안녕하세요 이찌네 입니다.
티스토리도 가끔 운영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여기서도 강아지 슬개골 탈구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는 분들이 있어서 이찌의 이야기를
오늘 블로그에 적어볼까 해요.
저는 이미 키우는 말티즈 강아지도 이전에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한 적이 있었고,
작은 동네 병원에서 했다가 재수술을 2번 더
하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슬개골 걱정이 되었지만, 너무 이쁜
이찌를 6개월 반정도 되었을때 만나게 되었는데요,
9개월 가까이 되어갈때 절룩이는걸 발견하고
한숨부터 푸욱..나왔답니다.
말티즈나 푸들은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어리지만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일단, 성장판이 10개월 다 되어가니 거의
닫혔다고 하셨고 이정도면 수술해도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진단받은게 양쪽다 2기였거든요~
근데 인터넷 엄청 찾아보니까 너무 어릴때
하면 좋지 않다고도 해서 1년까지 되길 몇 달
더 기다렸습니다. 한달 후 절지 않고 잘 다녀서
아~ 다행이다. 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또 다시 절룩였습니다.
1년까지만 잘 참아보자 하면서 한달은
슬개골 탈구 방지 깁스를 샀습니다.
한쪽에만 8만원 좀 넘는건데...
최대한 다리에 무리 없도록 다니게 했죠.
1년을 다 채웠을 쯤에는 회사에서 양해를 해주셔서
10일간 재택근무하게 해주셨어요.
강아지 수술때문에 10일동안 재택이해를 해주시고
정말 운이좋았답니다~
그리고 다시 검진을 했어요 다리 변형이나 상태를
다시 봐야했거든요. 그렇게 했더니 몇 달이 지났고
강아지도 뛰뛰도 하고 그래서 3기로 넘어갔고
무릎 연골에 염증까지 생겼어요.
그래서 당장 수술을 예약하고 진행했습니다
염증이 심해서 그런지 강아지가 서는데 1달이나
걸렸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찌는 쫄보라서
정말 일어나려는 노력을 너무 안함 ㅎ
1년되기 전에 해줬어도 좋았을껄
그런 후회도 좀 드는데, 견주분들 의견이나
병원 의사선생님 마다 다 틀려서 뭐라
결정을 내릴 수 없네요 ㅠ
암튼 수술은 올 해 4월에 했고 5개월이 지났는데요
경과는 아주 좋아요 . 잘 뛰고!~
가족끼리 독채 펜션가서 원없이 놀고
수영도 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수술하고 불안해서 엑스레이를 두번이나
찍었는데 아주 정 가운데 잘 슬개골이
자리잡혔습니다.
수술은 부천 송내 조규만 동물병원에서 했어요
아주 유명한 곳이죠!~
아래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히
써놔서 가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어요~
강아지 슬개골 수술 2기 3기 조규만 동물병원 회복기 (첫째날 둘째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슬개골 탈구 수술 2주째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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