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이찌 10개월 몸무게 및 성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찌네에요~
벌써 이찌랑 4개월을 함께 지냈네요
6개월 반일때 1.3kg 아주 작은 몸으로 만나서
너무나 걱정했고, 수의사 선생님도 아가가
너무 작다고 해서 매일 3끼씩 먹이고
우다다 뛰놀도록 같이 해주고,
간식도 직접 만들어주고 화식도 섞어주니
점점 잘 크더니 10개월 차..
어느덧 3키로 가까이 나가는 이찌가 되었습니다.
1키로대 일때는 휙휙 아무대나 들고다녔는데
이제는 20분만 걸어도 너무 버거와...무거와..ㅎ
그래도 그 동안에 중성화 수술도 하고
유치도 다~ 빠지고 이제 어엿한 소녀가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도 얼굴애는 "아가" 라고 써있고
하는 행동도 변함없이 애교도 많고
사람 좋아하고~ 사회성 100점이구~
똘똘이로 잘 크고 있어요.
중성화 하면 조용해지거나 성격이 바뀔거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전혀 ~ㅋㅋ
그 동안은 쓸개골 탈구가 생겨서 병원다녀오고
약간 불편한 다리로 생활하고 있는데
수술 트라우마가 없어질 내년 초에는
이찌도 슬개골 탈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말티즈나 푸들은 어쩔 수 없이 피해가기
어려운게 바로 이 슬개골 탈구인데요,
주인들도 두 다리를 수술한다는 점
다리에 철심을 박아야한다는 점
이게 너무 마음이 무겁고 먹먹한
그런 큰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천적으로 약하고 잘빠지는 슬개골 때문에
감안해야 하지만 또 밝게 잘 키우다가
다리도 절룩이지 않고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해주는게 또 주인으로써의
미션이기 때문에 잘 케어해줘야 겠죠.
병원에서는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고 하니
이찌는 이제 몸무게가 3kg이 최다 몸무게가
아닐까 싶어요 2주전에는 2.6~7jg 나갔는데
그 사이 제가 또 잘먹여놨으니 더 컸겠죠?
용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 소녀소녀 하고
부끄러움 많은 이찌 10개월까지 성장기는
요기까지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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