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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뷰

당진맛집ㅣ 왜목마을 근처 주희네칼국수 생바지락 현지인 추천

by 너와 나의 인생여행 2024. 1. 13.

얼마전에 왜목마을에 다녀갔다가 근처에

따뜻한 국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현지인이 추천해준 20여 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라며 '주희네 칼국수' 추천받아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들어갔더니 1등이네요.

문 앞에는 블루리본 맛집 인증 스티커가

한 가득 붙어있네요~ 10회정도 되는것 같은데

중간에는 이전하시면서 몇년은

스티커를 잃어버리셨데요. 꽤나 맛집인가 봅니다.

 

실내는 이렇게 넓고 좌석도 많은데,

바쁠때는 빼곡히 다 차서 예약하고 오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그렇다고 하네요!

가게도 깨끗하고 주방도 다 보이고~

 

주희네 칼국수 특징은, 생 바지락을 쓰시는 점과,

직접 가게에서 생면을 뽑으신다는 것,

김치와 석박지 모두 직접 사장님 부부께서

담그신답니다. 100%국내산이니 안심할 수 있어요.

칼국수는 김치가 핵심인데 여기는 너무 칼국수와

잘어울리는 김치맛에 두번이나 리필했네요~ㅎㅎ

 

저희는 칼국수 2인분에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왕만두였는데 도무지 다 못먹을것

같아서 이렇게만 시켰습니다. ㅎㅎ

 

칼국수안에 들어 있는 바지락이 통통합니다.

바지락도 철이 있어서 계절마다 살이 가득차고

빠지고 그러는데 지금은 괜찮더라고요~

확실히 생바지락을 쓰셔서 그런지 바지락 살이

반짝거리고 통통해요!

서울에서 먹는 바지락은 냉동이여서 납작하고

살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죠.

 

그리고 칼국수 국물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이래서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국물이 자꾸 들어가요. ㅎㅎ

온갖 재료로 육수를 따로 내는게 비법이라 합니다!

 

엄청난 특별함이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알고먹던

칼국수보다는 확실히 국물이 진하고 깊어요.

칼국수도 직접 뽑는 면이여서 쫀득~합니다.

평범한 바지락 칼국수 메뉴지만 매력이 가득!

 

겉바속초 해물파전도 시켰습니다.

너무 고소해요. 파전은 즉석에서 바로 하자마자

먹어야 맛있는데 해물도 두둑히 들어가고 파도 많고

너무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당진에 오실일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드셔보세요

당진 오면 횟집에 파는 그런 칼국수 보다는 이렇게

전문점에서 제대로 정성스럽게 만드는 맛을 드셔보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현지인 단골분들도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고요

이런 당진맛집 놓치지 말고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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